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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 생활하기

한양대 부동산융합대학원의 수많은 행사들

아무래도 특수대학원은 사람과 사람과의 만남을 이어주는게 목적이다보니, 한양대 부융원도 이런저런 행사(라고 쓰고 술자리라고 읽는)이 꽤 많은 편이다.

그리고 이런 술자리에서는 디자인 하는 분과 시공사가 만나서 설계 용역을 이야기하고, LP(보험사 같은 일명 쩐주들..)과 GP(자산운용사, 증권사 등)이 만나서 신규 투자건에 대해 설명하고, 시공사와 시행사 사람들이 만나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를 논의한다던가... 같은 사업적인 일들도 발생하고, 부동산 전문가라는 카테고리엔 묶일지언정 전혀 분야가 다른 사람들끼리 본인의 직업을 통해 쌓아온 지식을 공유하기도 하고, 아무래도 다들 나이가 어느정도 있다보니 내 집 마련이나 재테크 이야기를 하기도 하고... 그렇다. (다만 한양대는 아무래도 건대보다 나이대가 낮아서 실무자들이 주류다보니 영업적으로 넘어가는 이야기는 잘 안하는 편이다. 이런 분과 연락해보라는 컨택 포인트를 만들어 주는 정도)

어쨌든, 이런 자리를 만들어 주기위해 원우회에서는 꽤나 많은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매주마다 3교시라며 술판을 벌리고 참석이 거의 의무에 가까운 정도까진 아니지만... 그래도 술자리가 꽤 많고 다들 특별한 일 없으면 시간내서 참석하는 편이다. 늦게까지 있는 분들도 있지만, 얼굴은 어쨌든 비추고 갈려고 다들 노력하는 편.

일단 입학전형에 합격하고 등록하고 나면, 2/8월 중순경에 OT가 있다. 기본적인 학교 생활에 대한 설명 및 교수님들의 소개, 원우회의 소개등을 진행하고 OT를 마친뒤 식사 겸 술자리가 있는 정도.
https://investlife.tistory.com/20

 

한양대 부동산융합대학원 OT 후기

한양대 부동산융합대학원(이하 부융원) OT를 다녀왔습니다. 이번 후기에는 30여명이 입학했더군요. 추후에는 어떻게 인원을 나눠서 뽑을지 모르겠지만 전기는 인원수가 두배정도 된다니까 네트워킹을 감안하면 후..

investlife.tistory.com

그러고나면 8월 말 기준으로는 1박 2일의 레프팅 MT가 있다. 한탄강에 가서 레프팅하고 먹고 마시고, 서로 소개도 하고 하는 정도... 레프팅이라는 걸 그때 처음 해보긴 했다. 

그러고 개강하고 나면 일단 2주차에 가장 큰 행사인 신입생환영회/졸업생환송회를 연회장을 빌려서 하게되고, 월요일마다 2주에 한번 한양 해피아워라는 행사를 하면서 수업마친 사람들끼리 모여서 인사하고 술마시고, 동기모임, 과모임 등등 하다보면 개강 초기에는 거의 매주 1회 이상은 모이게 된다.

그러고 중간에 체육대회도 하고, 연말에는 송년회도 하고... 하여튼 꽤나 많은 모임이 있는 곳이다보니, 적당히 얼굴비추면 동기들하고는 자연스럽게 다들 잘 알게 될수밖에 없는 그런 구조라고 보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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