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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부동산융합대학원 OT 후기


한양대 부동산융합대학원(이하 부융원) OT를 다녀왔습니다. 이번 후기에는 30여명이 입학했더군요.

추후에는 어떻게 인원을 나눠서 뽑을지 모르겠지만 전기는 인원수가 두배정도 된다니까 네트워킹을 감안하면 후기보다는 전기에 지원하시는게 조금이나마 더 도움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무래도 동기들하고 교류할일이 많으니까요.

OT는 교수님 및 행정팀 소개, 학사일정 소개 등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차기부터는 경쟁률이 매년 상승하는 영향도 있어서 연간 인원수도 100명으로 늘린다고 하니 부융원의 네트워크 측면에서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기본적으로 옆 경쟁학교(아시다시피 건대)에 비해 학문 측면의 강화를 차이점으로 삼고있다는 이야기도 했었고 (출결 챙긴다는 이야기) 왠만하면 휴학은 하지말아달라는 이야기가 여러번 나왔습니다. 한번 휴학하면 같이 다니는 동기가 없어지고, 휴학을 계속하게 되서 졸업을 못하는 경우도 생긴다고 하셨는데 맞는 말 같아요.

(OT에선 이런 책자를 줍니다)

부융원 교수님들은 대부분 도시대학원과 도시공학과 교수님들 이십니다. 커리큘럼이나 교수님들 구성에서도 도시 설계나 정책관련 부분이 상당부분 포함되어 있어서 한양대의 강점인 공대의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실제로 도시개발 전공은 도시공학석사도 받을수 있구요. (다만 부동산학과보다 학비가 학기당 백 더비쌉니다 ㅜㅜ)

기존 입학하신 분들도 박사과정을 목표로 하시는 분들이 상대적으로 많고, 논문과정 진행 비율이 꽤 높다고 합니다. 절반정도? 도시대학원 박사과정과 연계하시는 분들 비중도 좀 있으신거 같습니다.

제가 입학한 전공인 부동산투자금융의 경우는 대부분의 입학자들이 금융권 대체투자 담당자들 입니다. 회사에서 클라이언트로 뵜던 분을 대학원에서 만나게 되더군요...;; 비슷한 일을 하는 사람들끼리 정보 공유의 장소가 될 수 있겠다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이제 2년 6개월의 파도를 헤쳐나가야 석사라는 학위를 받는건데, 앞으로 주경야독하며 잘 버텨내서 좋은 결과를 얻을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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