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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저탄수 다이어트

저탄수 고단백 다이어트. 오늘의 점심식사

이번 주 점심식사는 카레입니다. 일본식 카레는 당연히 전분이 들어가고 탄수화물이 섞여있기 때문에 선택할 수 없고, 태국카레 중 레드커리 페이스트를 선택했고, 거기에 코코넛밀크를 넣고 끓인 카레입니다. (태국카레는 탄수화물이 거의 없습니다) 참고로 점심은 도시락을 싸다녀야하는데 배우자나 저나 맞벌이고 육아도 힘든 관계로 가능하면 일주일치 보존가능한 식량을 만들어서 냉동실에 얼려놨다가 데워서 가져가거나, 아니면 아침에 간단하게 굽기만 해도 만들수 있는 단순한 요리만 해서 들고가던가 둘 중 하나로 보통 하나 만들어서 한주 내내 들고다니는 식입니다. (그러다보니 어차피 한 주 단위 식단은 똑같아서 주단위로 이 글은 포스팅 될 예정입니다)

속에 든 내용물은 당근, 브로콜리, 새송이버섯, 홍두깨살, 양파, 고구마(감자는 탄수화물 비중이 많아서 고구마로 대체했습니다) 정도네요. 기본적으론 탄수화물은 통제하고, 특히 당질은 절대 통제합니다. 지방은 줄이되 단백질은 늘리고 나트륨은 따로 통제하지 않는게 지금 방식입니다. 요새 유행하는 일명 저탄고지하고는 달라요... 덴마크 다이어트나 황제 다이어트하고 비슷한 형태의 당질제한식입니다. (당질제한식은 주로 당뇨병 환자들에게 적용하지만, 고도비만에 효과높은 치료법임도 어느정도 증명되어 있습니다)

밥은 매일 아래와 같이 먹습니다.(점심만 밥먹고 그 이외에는 찐고구마나 단호박 조금 곁들여 먹습니다) 현미와 알곤약(곤약미 아닙니다! 칼로리 많이 차이나요) 반반씩 섞은 곤약밥으로 밥공기 반을 채우고 나머지는 두부나 양배추로 채웁니다. 탄수화물을 최소화하고 단백질이나 식이섬유를 보충하려는 식단 구성이에요.

일단 지금까지 한달 반동안 이런 식으로 점심을 먹고 아침 저녁은 삶은 계란이나 고기 + 야채 + 고구마 or 단호박 정도로 먹어가면서 한달 반동안 17kg정도 감량했네요. 몸이 워낙 무거워서 아직 갈길이 멉니다.

시작 부터 지금까지 스토리나 아침 저녁 식단은 또 시간나는대로 포스팅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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