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석사

(11)
1학기를 끝내가며. 이제 2주정도 수업을 더듣고나면 기말고사 치고 종강이네요. 한학기 수업이 끝나갑니다. 한 학기를 끝내면서 많은 걸 배웠어요. 부동산학 관련 이론도 많이 배우고, 최근의 트랜드에 대해서도 많이 알아갈수 있었습니다. 일단 특수대학원과 일반대학원의 차이를 제가 느끼는대로 말씀드리면, 특수대학원 수업은 트랜디합니다. 최근의 실무상 이슈들을 수업이든, 레포트든, 원우들 발표든 녹여서 수업이 진행됩니다. 부동산학개론 같은 경우에 2번째 발표 과제로 많은 사람들이 선택했던게 최근의 공모리츠 활성화 정책에 관한 이야기들. 똑같은 주제로 네명정도가 발표했지만 다 다른 부분들을 발표했다는게 흥미로웠어요. (한명은 공모활성화 이펙트, 한명은 공모 신규 투자사례, 또 한명은 공모와 사모에서 부동산 매각자가 노리는 방향 등등)..
대학원 영어 시험 대학원에서 졸업을 해서 학위를 받으려면 거쳐야하는 몇 가지 과정이 있다. 일반적으로 특수대학원의 경우 논문트랙과 학점 트랙을 일정 시점에 선택하게 되어있다. 논문 트랙은 마지막 학기에 수업을 안듣고 논문을 쓰고, 학점 트랙은 6학점을 더 듣는 방식. 그리고 그 단계로 가기전에 공통으로 거쳐야하는게 영어 시험(보통 공인영어성적으로 대체가능), 및 일명 퀄이라고들 하는 종합시험(논문 트랙), 학위취득시험(학점 트랙)이다. 전공시험은 4기(논문), 5기(학점)일때 치므로 1기인 본인은 아직 관계가 없다. 저번 기에도 학위취득시험 떨어져서 졸업못한 사람이 상당수 있다고 듣긴했지만 아직 그걸 걱정할 단계는 먼거같고... 당장은 토익점수조차 없고 이제와서 토익책을 펼 엄두도 안나는지라 부랴부랴 접수 마지막날에 영어..
대학원 수업, 1주차 개강한지 1주일이 지났습니다. 블로그를 업데이트 할려다가 귀찮아서 계속 놓고 있었네요. 수강신청은 아래와 같이 3과목을 했고, 월/수요일은 저녁 6시가 되면 바로 칼퇴근후 대학원으로 출동하고 있습니다. 계량분석론이나 도시공학 같은 수업들을 들을까 고민했지만... 일단 첫학기는 그냥 개론 위주로 편하게 듣자는 생각으로 일단 개론 개념의 과목들만 골라서 신청했습니다. 첫 주는 학부든 대학원이든 일단 오리엔테이션입니다. 수업을 하는 과목도 있긴한데 대체적으로는 그렇습니다. 개강파티도 있고, 원래 2주차 월요일 수업이 있어야하는 어제는 전체 휴강하고 신입생환영회/졸업생환송회를 하는 날이지만 전 가지 못했습니다. 저 개인의 건강 관리 문제 때문에 한동안 술은 커녕 저녁식사도 정해진 것만 먹고 있는 상황이라... ..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면접 후기 이제 건국대 면접 다끝났겠네요. 확실히 건대는 지원자가 엄청나게 많긴 많습니다. 한양대는 한 삼십명 정도 뽑는데 백명 조금 못되게 온거같은데 건국대는 지원자만 해도 사오백명 수준이네요. 대략 한 기수당 80명 정도 뽑는걸로 알고있으니 대략 6:1정도 경쟁률이 되는거 같습니다. 면접장이자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수업장소인 해봉부동산학관입니다. 지은지 얼마안된거 같이 깨끗합니다. 그런데 건대입구역 통해서 가니까 너무 멀더라구요. 차라리 7호선 어린이대공원 역에서 후문으로 들어가는게 훨씬 가까운거 같습니다. 건물이 후문에서 가까워요. 면접장 앞에는 항상 수험표 넣는 비닐을 파는 아줌마들이 있는데 항상 그렇듯 필요없습니다. 애초에 수험표 확인만 하고 면접장에 착용하고 들어가지도 않아요... 면접 대기장소 입장전에 ..
한양대 부동산융합대학원 면접 후기 지난 토요일에 한양대 부동산융합대학원의 면접이 있었습니다. 최근에 교수님께 상담을 위해서 학교에 가긴 했었지만, 십년만에 모교로 돌아가는 느낌으로 한양대에 도착해서 면접장소인 신소재공학관으로 갔습니다. 참고로 한양대하면 등산으로 유명한 학교지만... 신소재공학관은 다행이도(?) 가는 길은 등산할 필요없고 내려가는 길만 있습니다. 지하철역 입구에서 나와서 국제관과 박물관을 지나서 내리막길을 걸어가면 신소재공학관이 있습니다. 신소재공학관 6층이 도시대학원과 부동산융합대학원이 있는 곳이며, 면접도 이 장소에서 치르게 됩니다. 일단 면접은 전공별로 2인 1조, 교수도 2명으로 2:2로 진행되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부동산투자금융 전공을 지원했고, 이쪽 전공자들끼리 면접을 봤습니다. 경쟁률은 평균적으로 3:1쯤 ..
카이스트 mba 입학설명회 참석 5/16일 카이스트 mba 입학설명회가 종각역에서 있었습니다. 금융쪽은 마이크임팩트 11층, 타 과정은 12층에서 설명했고, 전 야간과정인 pmba에 관심이 있었으므로 12층에서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질수 있었습니다. 사실 업무적으로나 커리큘럼이나 관심있는건 금융쪽이고, 카이스트가 금융쪽으론 매우 명성이 높지만 아쉽게도 금융은 전일과정만 운영하므로 돈 벌어서 가정을 책임져야 하는 입장에는 다닐수가 없네요. 일 못하면서 날아가는 기회비용이 억단위니... 관심깊게 들었던 이야기들은, 일단 pmba의 수업 자체는 주간 mba인 테크노mba와 동일한 퀄리티를 맞추고 있다는 것, (그러다보니 공부가 매우 힘들고 주말중 하루는 팀플할 각오해야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현실적으로 2.5년 조기졸업 비율은 매우 작다는 것..
그래서 우리는 어떤 대학원에 가야할까? - 3. 온라인 석사 과정은 어때? 우리가 대학원에 갈려고 할때, 그래도 이왕이면 국내 학위보단 해외 학위가 좋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할때가 있다.하지만 우리는 회사에 출근해야하는 몸. 당연히 해외로는 나갈수 없다.돈은 벌어야하고, 대출금은 갚아야하고, 먹여살려야하는 가정이 있는 몸이니까... 이럴때 아쉬운대로 부족한 학위를 채워줄 수 있는 선택지로, 온라인 석사 학위과정이 있다.그동안 온라인 석사 학위과정들이 사실 말이 많았다. 수업의 부족한 퀄리티, 온라인 학위 표기에 따른 홀대 등등... 사실 아직도 상당수의 학위과정들은 그렇지만, COURSERA같은 온라인 교육 시스템(MOOC)의 발전으로 인해 해외 학위중에서 실험적으로 일반 석사과정에 준하는 경쟁을 거쳐 선발하고, 제대로 된 석사 학위를 주는 과정들도 몇몇 대학에 존재한다.그 ..
그래서 우리는 어떤 대학원에 가야할까? - 2. 특수대학원 2. 특수대학원 고등교육법 제29조의2(대학원의 종류) ① 대학원은 그 주된 교육목적에 따라 다음 각 호와 같이 구분한다. 특수대학원: 직업인 또는 일반 성인을 위한 계속교육을 주된 교육목적으로 하는 대학원 우리가 이야기하는 야간대학원은 대부분 이 범주에 속한다. 매년 배출되는 석사 학위자들중 절반 가까이가 특수대학원 출신이라고 하니, 작은 숫자는 아닌거같다. 이런 특수대학원은 우리같은 샐러던트들에게 공부시켜서 석사 학위를 주는 대신, 최소 중형차 한대값을 뽑아가서 대학교의 재정에 보탬이 되도록 하는... 돈과 학위를 교환하는 곳인 것이다. 일단 특수대학원의 가장 큰 장점이자 단점은 일반대학원과 다르게 논문은 선택이라는 것이다. 물론 미국쪽 대학원들은 일반대학원도 석사는 박사 넘어가기위한 과정으로만 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