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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 mba 입학설명회 참석

5/16일 카이스트 mba 입학설명회가 종각역에서 있었습니다. 금융쪽은 마이크임팩트 11층, 타 과정은 12층에서 설명했고, 전 야간과정인 pmba에 관심이 있었으므로 12층에서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질수 있었습니다.

사실 업무적으로나 커리큘럼이나 관심있는건 금융쪽이고, 카이스트가 금융쪽으론 매우 명성이 높지만 아쉽게도 금융은 전일과정만 운영하므로 돈 벌어서 가정을 책임져야 하는 입장에는 다닐수가 없네요. 일 못하면서 날아가는 기회비용이 억단위니...

관심깊게 들었던 이야기들은, 일단 pmba의 수업 자체는 주간 mba인 테크노mba와 동일한 퀄리티를 맞추고 있다는 것, (그러다보니 공부가 매우 힘들고 주말중 하루는 팀플할 각오해야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현실적으로 2.5년 조기졸업 비율은 매우 작다는 것.(10% 정도만 조기졸업했다고 합니다)

앞에서 전체적으로 설명하는 부분에선 전체 mba에서 80% 이상이 직장이나 직무전환을 했다고 하는데, 졸업자들 설명에 따르면 상대적으로 pmba의 커리어 전환 비율은 작았던거 같습니다. (약 1/4 내외?) 다만, 커리큘럼은 꽤 알차게 구성되어 있었고, 공부하는거 자체는 매우 힘들지만 배우는건 확실히 있어보이는 그런 느낌을 받을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학부때와 수업 자체는 일부 겹치더라도 그 깊이는 확실히 다르다는 졸업생의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구요. 직장 생활에서 mba안에서의 수많은 모의의사결정이 도움이 많이 되었다고도 하셨습니다.

다만, mba가 직접적으로 눈에 보이는 value up을 해줄수 있을까, 혹은 제너럴mba냐 특수대학원이냐, 이런 부분에 대해선 생각할 여지는 남은거 같습니다...

참고로 학비는 학기당 800, 6학기로 총 비용은 4800만원 수준입니다. 해외 필드트립 경비는 별도.

일단은 지원 후보군에 두고, 고민은 해봐야할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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