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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 생활하기

2번째 학기는 온라인 강의(언제쯤 학교에 갈 수 있을까...)

한동안 글을 안썼습니다. 사실 쓸 거리도 얼마 없기도 했고 귀찮기도 했고...
코로나 이슈가 전국을 강타하는 덕분에, 교내의 모든 행사는 취소됐습니다.
입학 오리엔테이션, 입학/졸업 기념 환송회 등... 덕분에 쓸 거리는 더더욱 없어졌죠.

어쨌든 이런 상황에 제 2번째 학기가 맞이 했습니다. 3월 2째주부터 개강을 하긴 했지만,
모든 수업은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동기들을 만나지도 못하고 학교도 못가고 있네요.

초반에는 서버가 준비 안된 상태라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진짜 강의 교안도 없이 과제만 딸랑 던져주는 수업도 있어서
짜증이 막 치솟긴 했지만... 지금은 대부분의 강의가 온라인으로 왠만큼 돌아가고 있습니다.

이런식으로 PPT 화면이 나오고, 작게 교수님의 화면이 나오고(클릭하면 서로 변경도 됩니다) 채팅으로 질문도 하면서
어떻게든 실시간 화상강의나 녹화강의로 꾸역꾸역 학교 수업은 진행되고 있습니다.

다만 팀프로젝트나 중간/기말고사는 이러다가 어떻게 될지 기약도 없네요.
이번 학기는 무기한 온라인 강의로 공지가 된 상황이다보니...
630(개발, 정보) / 540(자산, 투금)이라는 학비가 아까울 따름입니다. 

이번 학기 최고의 명문 대학은 어디서든 노래가 들려오는 ㅇㅇ사이버대학 들이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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