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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 생활하기

이번 학기도 역시 온라인으로 시작해서 온라인으로 종결.

요새는 영 포스팅을 안하게 되네요. 온라인 수업만 듣다보니 뭐 쓸것도 없고, 말씀드릴것도 없고.
3번째 학기가 끝났습니다. 글쓴이는 비논문 과정을 택한지라 논문 관련은 따로 드릴 말씀은 없고,
어쨌든 온라인으로 수업듣다가 잠깐 학교갔다가 다시 온라인화되서 이번 학기는 끝났네요.

당연한 말이지만 뭐 학교 행사란 행사는 싸그리 취소되서 모이지도 못했고,
중간에 잠깐 거리두기 단계 낮았을때 월요일에 수업마치고 모이는 행사에서나 원우들 얼굴 한두번 봤습니다.

온라인은 참 많은걸 바꾸네요. 줌으로 발표수업이라는 것도 올해 들어 난생 처음 해보았고,
퇴근길에 지하철에서 온라인으로 강의를 들으면서 이번 학기도 그냥 삭제됐습니다.

뭐랄까, 확실히 학습하기 편한 환경인건 맞는데 의욕이 안생겨요. 
중간고사, 기말고사도 온라인으로 하다보니 오픈북이라 뭔가 열심히 필기를 할 요인도 없어져버렸고,
대부분의 과목들이 그 마저도 발표자료 제출이나 기말고사 대체 레포트 제출로 바뀌어버리다보니
최소한 학점을 받을려면 어느정도 공부를 해야지, 이런 부분의 의욕도 좀 떨어지는거 같고.

1년을 온라인 수업에 들었더니 매너리즘에 빠진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내년에는 좀더 신경써서 공부해야겠습니다.

덧. 공인중개사 1차는 합격했네요. 내년에는 2차 합격을 목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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