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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 진학하기

직장인은 왜 대학원을 꿈꾸는가?

우리같은 직장인들이 상사의 눈치(혹은 매우 운이 좋다면 지원)과 야근의 압박을 넘어서서 대학원을 진학하겠다고 결심한다면, 몇 가지 이유가 있을것이고, 거기에 따라 진학 결심을 할것이다.

학위가 부족해서(학위든, 학벌이든...) 은전 한 닢처럼 그저 석사 학위 하나 가지고 싶은 마음에 대학원의 문을 두드리는 경우도 있고,

내가 일하는 업무와 기존에 배웠던 학문의 적합성이 맞지않아서 이론을 모르니 일할때 힘들어서 좀더 배워보고 싶은 마음에 대학원을 진학할수도 있고,

내가 현재 직장 혹은 직무에서 벗어나서 새로운 기회를 얻기위해, 혹은 같은 직무라도 좀더 좋은 조건으로 오퍼를 받아 일하기위한 수단으로 대학원에 진학하는 경우도 있을꺼라 생각한다.

모두 좋다. 우리는 이런 이유들로 인해 석사 학위 하나를 받고싶어서 이년~이년 반동안 학교에 따라 다르겠지만 보통 회사가 지원해주지 않는한 최소한 이천만원, 최대 오천만원 이상을 학교에 내고, 상사와 주변인들의 눈치밥을 먹으면서 새로운 커리어를 설계해나가야 할테니까.

우리는 도전하겠다는 마음으로 샐러던트의 길을 걷기로 했고, 어쨌든 중도 포기없이 학위는 받아야 하지 않겠는가? 파트타임 석사들이 그 수준이 낮다, 학계에서 인정안한다라고들 말하지만 우린 학계에 있는 사람이 아니라 실무가로서, 이론을 현실로 만드는 최전방에 선 사람들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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