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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 진학하기

주인장 소개 - 공부를 새롭게 시작하는 어느 샐러던트의 이야기

살면서 공부는 인생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었던것 같다. 과거에도 그랬고, 아마  앞으로도 그럴것이다. 내가 일하는 한은.

초중고때는 대학교에 가기위해 공부를 참 열심히 했다. 그때는 괜찮은 대학교에만 가면 공부 끝날줄 알았더니, 어쩌다보니 1학년때부터 전공은 내팽겨치고 고시반에 쳐박혀서 안습한 삶을 살았다...

그렇게 죽자사자 공부한 덕택에 사자 하나 달아서 몇번의 이직 후 그런저럭 나한테는 맘에 드는 직장다니며 살고있다. 이거 못붙었으면 굶고 살았을꺼라는 말에 동감하며.

이제는 결혼도 했고, 아기는 쑥쑥 자라고 있고. 대학 졸업한지 벌써 십년이 지났다. 공부에 대한 열정따윈 꺼진지 오래라고 생각했다. 근데 일하다보니 욕심이 생긴다. 야근도 안많아서 대학원도 다닐수 있을꺼같다. 예전부터 남아있던 목표중 하나인 석사 학위는 가지고 싶다는 생각이 강해진다. 팀장님도, 본부장님도 다니는걸 말리시진 않는다. 결국 대학원에 진학하기로 결심했다. 아무래도 일하면서 부족한 부분도 메꾸고 싶었고, 학위도 가지고 싶었으니까.

야간대학원 다니고 싶다는 말에 생각보다 와이프가 쉽게 허락을 해줬다. 그런데에는 일억을 써도 안아깝댄다. MBA같이 이년에 사오천을 써도 상관없다고 한다. 박사 과정까지 가도 괜찮다고 해줬다.

어디를 갈지 한동안 열심히 찾아봤다. MBA 설명회도 다니고, 온라인 해외석사과정(요새 coursera 같은데 보면 좋은 과정 많더라. 대부분 cs쪽이라 내가 원하는 전공은 아니었지만...) 도 찾아보고, 하이브레인이나 네이버 카페 등도 열심히 검색해봤다. 주변 석사 이상인 분들한테도 물어보고, 자대 교수님께 상담도 들어봤다. 결국 결정한건 특수대학원 지원. 그리고 업무하고 연관성도 있으면서 안배웠던 부동산 전공을 최종적으로 택했다.

이제 시작이다. 물론 경쟁률이 넣은 곳들 둘다 높기로 유명해서 둘다 떨어지면 이 블로그도 그냥 망하겠지만... ㄱ- 재수 삼수하는 웃음 블로그로라도 활용해봐야겠다.

모든 샐러던트들을 위해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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