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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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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부동산 대책 리뷰 부동산 이야기를 하면 정치나 정책에 대한 이야기를 안할수가 없어서 왠만하면 글을 안쓰려고 했지만, 블로그 조회수 올리기에는 사실 부동산만한게 없기도 하고, 전공이 부동산이기도 하니... 비정기적으로 정책이 나온다던가 할때마다 리뷰 차원에서 올려보려고 한다. 10.1 부동산 대책의 중점적인 부분을 몇가지 집어서 이야기해본다면 이 정도일 것 같다. 1.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의 개인사업자/법인사업자 주택담보대출 LTV규제 강화/적용 - 기존에는 개인사업자의 경우에는 주택임대업만 LTV 40% 제한을 받고, 법인사업자는 임대업이더라도 LTV제한을 받지 않았는데 이번 규제로 인해 개인사업자/법인사업자 할 것 없이 주택임대업/주택매매업은 전부 LTV 40% 제한을 받는다. 이번 규제 이전에 주택매매업자로 업종만 등..
대학원 영어 시험 대학원에서 졸업을 해서 학위를 받으려면 거쳐야하는 몇 가지 과정이 있다. 일반적으로 특수대학원의 경우 논문트랙과 학점 트랙을 일정 시점에 선택하게 되어있다. 논문 트랙은 마지막 학기에 수업을 안듣고 논문을 쓰고, 학점 트랙은 6학점을 더 듣는 방식. 그리고 그 단계로 가기전에 공통으로 거쳐야하는게 영어 시험(보통 공인영어성적으로 대체가능), 및 일명 퀄이라고들 하는 종합시험(논문 트랙), 학위취득시험(학점 트랙)이다. 전공시험은 4기(논문), 5기(학점)일때 치므로 1기인 본인은 아직 관계가 없다. 저번 기에도 학위취득시험 떨어져서 졸업못한 사람이 상당수 있다고 듣긴했지만 아직 그걸 걱정할 단계는 먼거같고... 당장은 토익점수조차 없고 이제와서 토익책을 펼 엄두도 안나는지라 부랴부랴 접수 마지막날에 영어..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면접 후기 이제 건국대 면접 다끝났겠네요. 확실히 건대는 지원자가 엄청나게 많긴 많습니다. 한양대는 한 삼십명 정도 뽑는데 백명 조금 못되게 온거같은데 건국대는 지원자만 해도 사오백명 수준이네요. 대략 한 기수당 80명 정도 뽑는걸로 알고있으니 대략 6:1정도 경쟁률이 되는거 같습니다. 면접장이자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수업장소인 해봉부동산학관입니다. 지은지 얼마안된거 같이 깨끗합니다. 그런데 건대입구역 통해서 가니까 너무 멀더라구요. 차라리 7호선 어린이대공원 역에서 후문으로 들어가는게 훨씬 가까운거 같습니다. 건물이 후문에서 가까워요. 면접장 앞에는 항상 수험표 넣는 비닐을 파는 아줌마들이 있는데 항상 그렇듯 필요없습니다. 애초에 수험표 확인만 하고 면접장에 착용하고 들어가지도 않아요... 면접 대기장소 입장전에 ..
한양대 부동산융합대학원 면접 후기 지난 토요일에 한양대 부동산융합대학원의 면접이 있었습니다. 최근에 교수님께 상담을 위해서 학교에 가긴 했었지만, 십년만에 모교로 돌아가는 느낌으로 한양대에 도착해서 면접장소인 신소재공학관으로 갔습니다. 참고로 한양대하면 등산으로 유명한 학교지만... 신소재공학관은 다행이도(?) 가는 길은 등산할 필요없고 내려가는 길만 있습니다. 지하철역 입구에서 나와서 국제관과 박물관을 지나서 내리막길을 걸어가면 신소재공학관이 있습니다. 신소재공학관 6층이 도시대학원과 부동산융합대학원이 있는 곳이며, 면접도 이 장소에서 치르게 됩니다. 일단 면접은 전공별로 2인 1조, 교수도 2명으로 2:2로 진행되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부동산투자금융 전공을 지원했고, 이쪽 전공자들끼리 면접을 봤습니다. 경쟁률은 평균적으로 3:1쯤 ..
그래서 우리는 어떤 대학원에 가야할까? - 2. 특수대학원 2. 특수대학원 고등교육법 제29조의2(대학원의 종류) ① 대학원은 그 주된 교육목적에 따라 다음 각 호와 같이 구분한다. 특수대학원: 직업인 또는 일반 성인을 위한 계속교육을 주된 교육목적으로 하는 대학원 우리가 이야기하는 야간대학원은 대부분 이 범주에 속한다. 매년 배출되는 석사 학위자들중 절반 가까이가 특수대학원 출신이라고 하니, 작은 숫자는 아닌거같다. 이런 특수대학원은 우리같은 샐러던트들에게 공부시켜서 석사 학위를 주는 대신, 최소 중형차 한대값을 뽑아가서 대학교의 재정에 보탬이 되도록 하는... 돈과 학위를 교환하는 곳인 것이다. 일단 특수대학원의 가장 큰 장점이자 단점은 일반대학원과 다르게 논문은 선택이라는 것이다. 물론 미국쪽 대학원들은 일반대학원도 석사는 박사 넘어가기위한 과정으로만 봐서..
직장인은 왜 대학원을 꿈꾸는가? 우리같은 직장인들이 상사의 눈치(혹은 매우 운이 좋다면 지원)과 야근의 압박을 넘어서서 대학원을 진학하겠다고 결심한다면, 몇 가지 이유가 있을것이고, 거기에 따라 진학 결심을 할것이다. 학위가 부족해서(학위든, 학벌이든...) 은전 한 닢처럼 그저 석사 학위 하나 가지고 싶은 마음에 대학원의 문을 두드리는 경우도 있고, 내가 일하는 업무와 기존에 배웠던 학문의 적합성이 맞지않아서 이론을 모르니 일할때 힘들어서 좀더 배워보고 싶은 마음에 대학원을 진학할수도 있고, 내가 현재 직장 혹은 직무에서 벗어나서 새로운 기회를 얻기위해, 혹은 같은 직무라도 좀더 좋은 조건으로 오퍼를 받아 일하기위한 수단으로 대학원에 진학하는 경우도 있을꺼라 생각한다. 모두 좋다. 우리는 이런 이유들로 인해 석사 학위 하나를 받고싶어..
주인장 소개 - 공부를 새롭게 시작하는 어느 샐러던트의 이야기 살면서 공부는 인생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었던것 같다. 과거에도 그랬고, 아마 앞으로도 그럴것이다. 내가 일하는 한은. 초중고때는 대학교에 가기위해 공부를 참 열심히 했다. 그때는 괜찮은 대학교에만 가면 공부 끝날줄 알았더니, 어쩌다보니 1학년때부터 전공은 내팽겨치고 고시반에 쳐박혀서 안습한 삶을 살았다... 그렇게 죽자사자 공부한 덕택에 사자 하나 달아서 몇번의 이직 후 그런저럭 나한테는 맘에 드는 직장다니며 살고있다. 이거 못붙었으면 굶고 살았을꺼라는 말에 동감하며. 이제는 결혼도 했고, 아기는 쑥쑥 자라고 있고. 대학 졸업한지 벌써 십년이 지났다. 공부에 대한 열정따윈 꺼진지 오래라고 생각했다. 근데 일하다보니 욕심이 생긴다. 야근도 안많아서 대학원도 다닐수 있을꺼같다. 예전부터 남아있던 목표중 ..